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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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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비자TV : 체감 안 되는 소비자 물가, 지수 개발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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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 물가토론회 취재.JPG







장을 보러 가시는 분들,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뉴스에서는 저물가 걱정을 하고 있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을 겁니다. 소비자물가가 1%대다, 이런 뉴스가 나오기도 하고요. 체감 물가와는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소비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소비자물가지수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5∼8월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며 저물가 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오히려 높은 게 현실입니다.



통계와 체감 물가 사이에 이렇게 괴리가 생기는 이유는 물가통계 품목과 가중치, 소비자들의 주관적 느낌 때문입니다.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품목은 481개로 전세와 월세 가격을 비롯해 도시가스, 식품과 함께 TV와 자동차 등이 포함됩니다.



소비자물가에는 가중치라는 개념이 있는데, 가계동향 조사를 토대로 산출하는 이 가중치는 소비자들이 많이 지출하는 품목에는 높게 부여됩니다.



반면 전·월세 가격을 비롯해 상추와 마늘, 한우, 소주 등 서민들이 쉽게 체감하는 품목의 가격은 비교적 크게 오르기는 했지만 가중치가 낮아 통계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은 자신이 자주 사는 상품 가격 흐름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체감 물가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통계와 체감물가의 괴리는 조사품목과 가중치가 경제 사회여건의 변화에 맞지 않아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순복 사무처장 / 여성소비자연합



전문가들은 가계소비 특성이 반영된 보다 다양한 소비자물가지수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백다미 /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또 소비자단체가 지속적 물가조사를 통해 체감가능한 물가지수를 제시하는 방안도 언급됐습니다.



5년 마다 기준 품목을 변경하는 물가 조사에 현실을 더 적절히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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